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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통해 피어난 인간의 본성

 

1년 전 그의 이천 작업실을 방문하던 날..

폭염 속에 호흡이 힘들기까지 했던 한 여름이었던 기억이 난다.

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듯 밝은 표정으로 손님인 나를 맞아주던 박장근 작가는

고순도100%’가 전해지는 보기드믄 맑고 순수한 영혼의 예술성을 지닌 작가였음을 고백한다. 그 순수함에 반함은 일년 후 갤러리박영에서의 개인전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는 조각가다.

성실함과 섬세함을 겸비한자라야 조각을 할 수 있다고 감히 정의한다면 그는 인간의 본성을 자연과 혼재하여 표현한 섬세하고 예술성을 겸비한 진실한 조각가임을 강조하고 싶다.

박장근 작가의 개인전 휴먼 블러썸(Human Blossom)’을 준비하며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 또한 그의 작품 한 점 한 점을 통해 영혼을 힐링하는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이번 전시는 2003겨울나기에서 2013휴먼 블러썸(Human Blossom)’까지 박장근 작가의 10년간의 대표작과 최근작까지 총망라한 시리즈로 구성되어있으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만나는 과정과 이야기를 아름답게 승화시킨 작품들로 서정적 삶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2013년 이천조각가협회 회장을 맡게되어 작업과 더불어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는 박장근 작가에게 무한한 응원과 축하를 전하고 싶다.

 

갤러리박영 안수연